re100 이란
re100 이란 기업의 전력 사용량 100%를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겠다는 에너지 전환 캠페인을 뜻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친환경 재생에너지는 풍력이나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를 말하는 것인데요.
영어로는 Renewable Energy 100% 라고 표기하며 알 이백이라고 발음할 수 있습니다.
국가 주도 정책이 아닌 전 세계적 기업들의 자발적인 캠페인으로, 구글이나 나이키와 같은 글로벌 업체부터 국내 sk 계열사를 비롯한 많은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re100과 한국형 re100
글로벌 re100 캠페인의 경우 국제단체 CDP 위원회 주도로 오는 205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하는 자발적인 캠페인인데요.
우리나라에서도 re100 동참 선언을 하는 기업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2020년 SK 8개 계열사가 국내 기업 최초로 가입 신청을 발표하였고,
2022년 2월 기준 국내 기업 14개 업체를 포함한 전 세계 349개 업체들이 re100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340개 이상의 기업이 100% 재생 에너지 전환을 선언하면서 앞으로 그 수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SK건설의 경우 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를 발생시키는 수료 연료전지 발전소를 가동하면서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 해외 글로벌 기업인 애플과 구글, 메타 및 오토데스크 등의 기업들은 re100 선언 후 이를 달성한 바 있다고 합니다.
한국형 k-re100 제도
한국 에너지 공단에서 말하는 한국형 re100(k-re100) 제도를 살펴보면, 신재생 에너지 설비의 지원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전기 소비자가 공단의 K-RE100 관리 시스템을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실적을 제출하고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서를 발급받아 RE100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라고 표현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re100 기준 달성
re100을 달성하기 위한 기준을 살펴보면 본사나 자회사에서 사용하는 전력에 대한 부분만을 포함합니다. 따라서 그 외 유통 과정이나 하청 관계의 기업에서 이를 지키지 않아도 본사에서 그 기준을 충족했다면 re100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업들의 생산제품과는 별개로 이를 생산하는 과정에 국한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기업의 생산품이 친환경 제품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이와 무관하게 제품 생산 과정과 공장 내에서 친환경 재생 에너지 사용을 충족하면 이 또한 re100을 달성할 수 있다고 합니다.
re100 이란 무엇인지 그 뜻과 한국 기업을 포함해 어떤 기업들이 동참하고 있는지 살펴봤습니다. 친환경을 생각하는 전세계 글로벌 기업들의 자발적인 캠페인인 re100에 우리나라 기업들도 많이 참가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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